조선시대는 업 카지노가 많이 잡혀서 젓갈을 담가 전국적으로 많이 소비하였다. ≪난호어목지 蘭湖漁牧志≫에는 미리 젓을 담글 독과 소금을 어선에 싣고 출어하여 업 카지노가 잡히는 대로 선상에서 업 카지노젓을 담갔다는 기록이 있고, ≪세종실록≫에는 백하젓 · 자하젓 등을 명나라에 진공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업 카지노젓은 잔업 카지노나 곤쟁이로 담그는데, 지방에 따라서는 민물업 카지노로 담그기도 한다. 잔업 카지노로 담그는 업 카지노젓은 시기에 따라, 오월에 담그면 오젓, 유월에 담그면 육젓, 가을에 담그면 추젓, 겨울에 담그면 동백하젓으로 부른다. 김장용으로는 육젓이 가장 좋으며 오젓이나 추젓은 반찬으로 좋다.
업 카지노젓은 주로 김치나 깍두기를 담글 때, 찌개에 간을 맞출 때, 돼지고기 편육을 먹을 때 쓰이는 것이 보통이나, 평안도지방의 곤쟁이젓은 오이소박이를 찍어 먹으면 맛이 있다고 한다. 전라도의 아주 작은 업 카지노로 담그는 고개미젓은 상추쌈을 먹을 때 놓아 먹으면 맛이 있다.
궁에서는 젓국조치나 김치에 육젓을 많이 썼다고 하며, 겨울에 담그는 백하젓은 삼삼하게 담가서 머리와 꼬리를 떼고 쟁첩에 담아서 수라상에 올렸다고 한다. 보통 쟁첩 한 그릇을 담는 데는 한나절이 걸렸다고 한다.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회현면 월연리 오봉마을에서 나는 업 카지노알젓은 조선시대말 궁중에 진상하던 귀한 음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