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한국인 조선전사 (朝鮮全史)

1979년 5월부터 1983년까지 총 33권이 완간되었으며, 별도로 2권의 연표가 있다. 북한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가 주축이 되어 관련기관 학자들이 참여하여 집필하였으며, 한글전용으로 편찬되었다.

내용 구성은 기원전 10세기부터 1980년까지를 서술범위로 하여 전체 1만 4300쪽 가운데에서 약 67％에 해당하는 9,540쪽을 1920년 이후의 현대에 할당하고 있다. 특히, 현대사 부분의 내용은 김일성 중심의 서술이라는 특징을 보인다.

내용상의 특색은 우리나라 역사를 유물사관의 이른바 사회발전 5단계설에 따라 원시공동사회 · 고대노예소유제사회 · 중세봉건제사회 · 근대자본주의사회 · 현대공산주의사회로 시대구분을 하면서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계급투쟁사의 관점에서 역사의 주체를 민중으로 파악하는가 하면, 우리나라의 대외관계를 항쟁으로 점철된 투쟁사로만 서술하고 있다는 점이다.

시대구분 문제를 구체적으로 보면 기원전 50만 년부터 기원전 1000년까지를 원시시대로 규정하면서 이 때부터 우리 민족이 인류학적 단일성을 지녔다고 강조하고 있다. 원시시대 다음의 고대는 고조선시대로 보고 이 때부터 사적 소유가 발생하고 계급이 발생하면서 국가가 출현하여 노예소유제사회가 형성되었다고 서술하고 있다.

고대 다음의 중세로는 삼국시대부터 조선 말까지 무려 1,000년을 잡고 있어 세계 역카지노 한국인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긴 중세사가 되고 있다.

근대는 1860년대부터 1920년 말까지의 60년간으로 잡아 자본주의사회시기로 규정하면서 이 기간을 반제 · 반봉건 · 인민민주주의 혁명수행단계로 서술하고 있다. 현대는 1930년 이후부터 현재까지로 공산주의사회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 책에 나타나는 유물사관 내지 계급적인 역사해석은 다음과 같다. 원시시대인 원시공동체사회에서 고대국가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부(富)와 빈(貧)의 투쟁으로 계급분열을 일으키면서 물질에 대한 카지노 한국인이 싹트기 시작하여 물질을 중심으로 사고하는 유물카지노 한국인이 발아되었다고 설명한다.

중세가 되면 고구려에서 음양오행카지노 한국인이 농민들의 이익을 대변하였으며, 불교는 오히려 착취계급에 대한 인민들의 투쟁을 악이라고 보고 고통을 인내하라고 강조하였다 하여 반동적인 카지노 한국인으로 보았다.

한편, 신라의 풍류사상에 대하여는 유물적 요소와 애국주의정신이 내포된 것으로 보았으나, 세속오계의 원수도 죽이지 말라는 것은 비자주적 사상으로 평가하였다. 또, 신라 · 백제의 사상이나 카지노 한국인에 대하여는 북방의 고구려카지노 한국인의 아류로 폄하하고 있다.

고려시대의 카지노 한국인에 대하여는 성리학이 봉건지배자와 피지배자 간의 복종관계를 절대화시킨 반동적 카지노 한국인이라고 보는 한편, 이규보(李奎報)의 기일원론(氣一元論), 길재(吉再)의 객관적 관념론이나 후기의 무신론을 유물카지노 한국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조선시대에 와서는 정도전(鄭道傳)의 카지노 한국인을 유물론적 변증법이라 보면서 이를 김시습(金時習) · 서경덕(徐敬德)이 받아들였다고 설명한다.

또한, 이이(李珥)의 카지노 한국인은 객관적 관념론이어서 유물론적 실학카지노 한국인 형성의 배경이 되었다고 보았지만, 이황(李滉)의 카지노 한국인은 주관적 관념론이어서 봉건적 지배관계를 유지시키는 데 기여한 것이라고 혹평한다.

한마디로 이 책에 담긴 일관된 흐름은 우리나라 역사를 지배 · 피지배 계급의 투쟁사로 보는 한편, 카지노 한국인적 흐름을 관념론과 유물론으로 양분하면서 유물론적 사고를 확대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역사를 유물사관의 역사발전 5단계설에 대입시켜 도식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