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남도 삼등군(현 강동군 삼등면)의 연혁·인문지리·행정 등을 수록하여 1899년에 편찬한 읍지. # 내용 1책. 채색지도가 첨부된 사본. 표지에는 ‘平安南道三登郡邑誌地圖(평안남도삼등군읍지지도)’로 되어 있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이밖에도 『관서읍지』에 수록된 것이 있다. 내용 구성은 군명(郡名)·연혁(沿革)·관원(官員)·진관(鎭管)·형승(形勝)·산천(山川)·방곡(坊曲)·제언(堤堰)·도로(道路)·교량(橋梁)·풍속(風俗)·성씨(姓氏)·토산(土産)·고적(古蹟)·읍선생(邑先生)·효행(孝行)·열부(烈婦)·행의(行誼)·단묘(壇廟)·...

상원군은 평양직할시 남동부에 있는 군이다. 면적은 약 490㎢, 인구는 11만여 명(1996년 추정)이며, 1읍 1노동자구 21리로 구성(2002년)되어 있다. 1952년 평안남도 중화군의 일부를 분리하여 리 단위로 통폐합하면서 군이 신설되었다. ‘상원(祥原)’은 고려시대의 한 공신의 고향이라 하여 ‘상서로운 벌’이라는 뜻이다. 동쪽과 남쪽이 비교적 높고 북서쪽으로 가면서 점차 낮아져 구릉지대를 이룬다. 경작지 중 밭이 76％를 차지하고 있는데, 옥수수, 쌀, 밀, 고구마 등이 경작된다. 풍부한 석회석 자원을 바탕으로 1989년 상원시멘트 공장이 건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