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산(禪雲山)
선운산은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아산면과 심원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본래 이름은 도솔산(兜率山)이었으나, 백제 때 창건한 선운사(禪雲寺)가 있어 선운산이라 널리 불리게 되었다. 동쪽의 구황봉 산줄기와 서쪽의 선운산 산줄기 사이에 선운천이 북동쪽 방향으로 흐르고(선운 계곡), 주진천(인천강)으로 합류하여, 북쪽의 줄포만(곰소만)으로 유입된다.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릴 만큼 암석산과 계곡미가 빼어나고 숲이 울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