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交通部)
교통부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교통행정을 관장하던 중앙관청이다. 1919년 4월 설치되었으며 비서국·철도국·통신국·해운국 등 4개 지국으로 편성되었다. 1919년 8월 「임시지방교통사무국장정」이 공포되면서 임시교통사무국을 설치하는 등 조직이 확산되었다. 주요 업무는 단순한 통신 연락 이외에도 정부의 자금 모금, 국내 정보의 수집·보고, 정부의 지령·서류를 국내에 전달, 교통국의 조직 및 독립운동을 위한 인물 소개와 연락 등을 광범위하게 포괄하고 있었다. 1922년 이후 활동이 중지되었는데 1942년 일시 부활하였다가 1944년 다시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