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담양 지역의 옛 지명. # 내용 본래 백제의 율지현(栗支縣)이었는데, 757년(경덕왕 16) 율원(栗原)으로 고쳐 추성군(秋成郡: 지금의 담양군)의 영현이 되었다. 940년(태조 23) 원율로 고쳤고, 1018년(현종 9) 나주의 속현으로 삼았다. 공양왕 때는 담양감무가 겸임하였고, 조선 태조 때에 담양군에 편입시켰다. 원율의 범위는 용면의 추성리 일대로 본다. 조선시대에는 담양과 순창을 연결하는 도로가 있었다. 부근에 금성진(金城鎭)이 있었고, 소백산맥 서쪽 사면을 차지하는 산록의 지형을 보인다. 지금의 용면과 금...

의성 금성면 고분군은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군이다. 4세기부터 7세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무덤이 만들어진 의성 지역의 중심 고분군으로, 삼국시대 의성 지역에 해당하는 조문국(召文國)의 존재 모습과 이후 신라에 귀속되고, 신라문화가 정착하는 과정을 연구할 수 있는 역사적 · 학술적 · 문화적 가치가 높은 유적이다. 2020년 4월 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