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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광익』은 조선 후기 예수회 중국 선교사 드 마이야 등이 편찬한, 1년 365일 동안 매일 그날에 사망한 성인·성녀들의 전기를 수록한 천주교 성인전이다. 조선에는 18세기 후반에 전래되었고, 1801년 이전에 한글로 번역되어 신자들에게 읽혀졌다. 한문본 2종과 한글본 1종이 전해지는데, 한문본은 예수회 회원인 드 마이야가 간행한 것과 편자 미상본이 있으며, 한글본은 편자 미상본을 번역한 것이다. 드 마이야본은 1801년 이전에 조선에 전해졌고, 편자 미상본은 1836년 프랑스 선교사들이 입국한 이후에 도입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