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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도교회는 대한제국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천주교인들이 활동했던 간도 지역의 천주교조직이자 신앙공동체이다. 1897년 원산 본당 브레 신부의 순방으로 간도 지역의 천주교 조직이 건설되었으며, 이듬해 대교동 공소가 설정되었다. 1899년까지 각지에 공소와 교우촌, 그리고 가톨릭 교리와 한글을 가르치는 소규모 학교가 세워졌다. 이후 화룡서숙과 덕흥학교, 대립자 해성학교 등이 설립되었다. 1921년 조선 원산교구로 이관되었고, 1928년 연길지목구로 분리되었다. 간도교회는 북간도 지역에서 한국 천주교회의 독립운동을 주도하고 애국심을 고양시켰다고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