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화사(覺華寺)
각화사(覺華寺)는 통일신라 때 원효가 창건한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각화산(覺華山)에 있는 사찰이다.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이다. 1606년(선조 39) 태백산사고를 건립하여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고 각화사가 그 수호사찰이 되었으며 이후 800여 명의 승려가 수도하는 국내 3대 사찰의 하나가 되었다. 1988년 사고 건물을 발굴하고 사고지를 정비하여 1991년 2월 26일 사적으로 지정하였다. 중요 문화유산으로는 1984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된 귀부와 삼층석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