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근(宋昌根)
송창근은 구한말, 일제강점기, 한국전쟁기를 거친 독립운동가이자 신학자이다. 1898년 함경북도 경흥군 웅기면 웅상동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기를 모두 경험하면서 독립운동가, 신학교육자, 목회자로서 활동하였다. 1950년 한국전쟁 중 납북되었고, 사망에 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그의 죽음에 대한 가장 유력한 학설은 1951년 7월경 평양 인근인 대동군에서 병사했다는 것이다. 보수신학이 한국교계를 지배하고 있던 당시 진보적 세계 신학을 소개하였으며, 세 번의 투옥을 경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