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花歌)
조선 후기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가사. # 구성 및 형식
금실이 좋았던 김찰방 내외를 위하여 지은 작품이다. 형식은 4음보 1행을 기준으로 모두 42행이다.
# 내용
내용은 김찰방의 부인 대화댁(大化宅)을 별종화(別種花)에 비유하여 그들의 백년가약과 만세동락을 축원한 것이다.
“꽃아 꽃아 별종화야 대화꽃은 뉘 꽃인고 양양 북분(北盆) 돌아들어 김찰방의 꽃이로라.”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전편에 비유와 상징법 등을 써서 흥겨운 감회를 보여주고 있는 가사작품으로서 문학적 가치가 있다. 김찰방은 실존인물이며, ‘북분’도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