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좌(星座)
성좌는 1969년 연극의 경제성과 올바른 국어교육, 화술개발 등을 목표로 서울특별시에 창단된 극단이다. 연출가 권오일을 대표로 민상근·전영우·변현규·고은정 등이 주축이 되어 창단하였다. 창립공연으로 「마리 옥토불」을 국립극장에서 공연하였고 이어서 리얼리즘 계열의 작품을 주로 공연하였다. 한편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적과 백」, 「봄날」, 「베니스의 상인」,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등의 작품으로 여러 상을 수상했다. 이 극단은 서구의 리얼리즘 계열의 작품과 현대 작가들의 작품들을 공연함으로써 관객들의 수준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