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선환(邊鮮煥)
변선환은 해방 이후 감리교신학대학 원장·학장·한국기독교공동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목사, 신학자이다. 1927년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태어나 1995년에 사망했다. 민족 대표 33인 중 한 명인 신석구 목사에게 감화되어 기독교인이 되었다. 감리교신학교를 졸업하고, 현 한신대학교인 한국신학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 드류(Drew) 대학교에 유학을 다녀온 후 감리교신학대학 교수가 되었다. 신학자로서 변선환은 ‘종교다원주의’ 노선을 취하여 보수적 목회자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논저로 『변선환 전집』(전7권)과 설교집 『인생은 살만한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