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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은Larus canus이다. 한자로는 보통 구(鷗)로 쓰였고 백구(白鷗) · 해구(海鷗) · 수효(水鴞) · 신부(信鳧) · 예(鷖)라고도 하였다. 우리말로는 갈며기 · 갈머기 · 갈막이 · 해고양이라고도 하였으며, 검은 것을 걸구(乞句)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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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운데 10종은 겨울새이고, 2종이 여름새, 3종은 나그네새(통과새), 2종은 텃새, 16종은 길 잃은 새[迷鳥]이다.
전체의 몸 길이가 44.5㎝로, 머리와 몸집 아래는 흰색, 등과 날개 위쪽은 청회색이다. 겨울 깃은 머리에 검은 반점이 있다. 부리는 가늘고 황색이며, 다리도 황색이고, 눈은 검다. 어린 새는 연한 갈색 바탕에 갈색의 반문이 있으며, 부리는 검은색이다.
유럽과 아시아대륙, 북미대륙 서반부의 아한대에서 한대에 걸쳐 번식하며 우리 나라에는 겨울에 날아온다.
주로 먹는 음식은 물고기이고, 번식지에서는 작은 무리 또는 단독으로 땅 위에 마른 풀을 깔고 한배에 2, 3개를 산란하여 22∼25일간 알을 품는다. 보호새로서 흔한 겨울새이다.
괭이카지노 룰렛는 우리 나라 연안 무인도서에서 집단번식하는 대표적인 카지노 룰렛의 일종으로서 동북아시아에 국한되어 분포, 번식한다. 흰색의 꼬리 끝에 검은 가로띠가 있는 유일한 카지노 룰렛로, 부리 끝에서 꼬리 끝까지의 길이는 약 46.5㎝이다.
부리는 진한 황색이고, 부리 끝 부근에는 적색과 흑색의 반점이 있으며, 다리는 창백한 황색이다. 머리 · 목 · 하면은 백색이고, 배면은 짙은 청회색이다. 날 때에는 검은 날개 끝에 흰 반점이 보인다. 어린 카지노 룰렛는 온 몸이 짙은 갈색이다.
해안 · 항만 · 하구 · 바위 해안과 심지어 내륙의 하천 등지에서 볼 수 있으며, 주로 해안 앞바다 바위섬에서 번식한다. 4∼6월 한배에 2, 3개의 알을 낳으며, 24, 25일간 포란 후 부화하는데, 부화한 새끼는 부드러운 긴 솜털로 싸여 있다.
어류와 해산 연체동물이 주식물이다. 보호조로서 충청남도 태안 앞바다의 난도와 경상남도 거제 앞바다의 홍도 등 대표적 집단번식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울음소리가 고양이와 같다고 해서 괭이카지노 룰렛라고 부른다.
카지노 룰렛는 해변에 서식하는 철새로서 바다의 자연풍광과 더불어 한가로운 정서를 나타내는 동물이다. 그래서 사립 쓰고 낚싯대를 든 어옹(漁翁)이 등장하는 바다나 강의 그림에는 항상 카지노 룰렛가 등장하고 있으며, 우리의 시가 속에도 흰카지노 룰렛[白鷗]는 자주 등장한다.
백구야 펄펄 나지 마라 너 잡을 내 아니로다.”로 시작되는「백구사(白鷗詞)」는 가객들은 물론, 일반 사람들까지 즐겨 불렀던 가사로서 강호풍경을 노래한 것이다. 지금 민요로 불려지는 「백구타령」도 역시 카지노 룰렛를 끌어들여 자연과 벗하는 한가한 정서를 노래한 것이며, 시조 가운데에도 백구를 읊은 것이 많다.
또한, 카지노 룰렛는 철새라는 의미에서 일정한 거주처가 없는 동물로도 인식되었다. ‘카지노 룰렛도 제 집이 있다.’는 속담은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거처가 있다는 뜻으로 쓰이는 말이다.
카지노 룰렛는 한방에서 약으로도 쓰였다.『동의보감』에서는 카지노 룰렛고기는 맛이 달고 독이 없으므로 주로 목이 타는 듯이 마르는 데[燥渴]와 광사(狂邪)에 쓰이는데, 오미(五味)에 재었다가 구워서 먹는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