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 덕정리 일대에서 빚어온 술로 보고 있다. 주원료는 찹쌀·누룩·유자나무잎 등이다. 찹쌀로 죽을 쑤고 누룩을 곱게 가루로 만들어 세 번에 나누어 덧술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약주처럼 용수를 박고 술을 떠내는데 그 맛과 향기가 매우 독특해서 이 지방의 명주로 전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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