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제라바 카지노;교회 (公州第一敎會)

라바 카지노제일교회는 1903년 미국 북감리교선교사들에 의해 설립되었다. 1898년 북감리교 선교부는 스웨어러(Wilbur C. Swearer)를 수원과 라바 카지노 지역의 선교사로 임명했다. 1902년 3월 라바 카지노를 방문한 스웨어러는 라바 카지노 선교 기지를 설치할 부지를 구입하였다. 당시 라바 카지노는 충청남도의 행정 중심지였고, 경제적으로도 영향력이 강했기 때문에 선교 기지를 세우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선교부는 1903년 원산에서 활동하고 있던 의료 선교사 맥길(William. B. Mcgill)과 이용주를 라바 카지노에 파송하였다. 그들은 1903년 7월 1일부터 라바 카지노 하리동(현, 옥룡동)에 상주하면서 본격적인 전도 활동을 시작했다. 맥길은 더운 여름에도 초가집에 머물며 의료 사업과 전도 활동을 벌였다. 그리고 라바 카지노 읍내에 교회를 세우려는 그들의 노력으로 새로운 신자들이 생겨났다. 이것이 라바 카지노제일교회의 시작이었다.

라바 카지노의 선교사업은 1904년 샤프(Robert A. Sharp) 선교사 부부가 라바 카지노에 오면서 더욱 활성화되었다. 1904년 샤프는 윤성렬을 교사로 하여영명학교를 설립했으며, 그의 부인 앨리스(Alice H. Sharp)는 1905년 12명의 학생으로 영명여학교를 세웠다. 그러나 샤프는 순회 전도 여행을 하던 중발진티푸스에 감염되어 사망했다.

1907년 라바 카지노에 교육 선교사로 정착한 윌리엄스(Frank E. C. Williams)는 42명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영명학교가 교사 윤성렬에 의해 6년제 학제의교육과정에 따라 운영되고 있음을 다시금 확인하였다. 그는 곧 학교 확장 작업에 착수하였다. 해방 이후, 영명학교 졸업생들은 지역 행정에서 중요한 활동을 담당하고 도립라바 카지노사범대학이 설립되는 데 기여하였다.

이어서 테일러(Corwin Taylor), 아멘트(Charles C. Amendt), 반버스커크(James D. Van Buskirk) 등이 라바 카지노에 상주하면서 전도 · 교육 · 의료 활동을 전개하였고, 그에 기반해 라바 카지노는 충청도의 선교 거점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1919년3·1운동이 전개되었다. 라바 카지노3·1운동은 영명남녀학교 학생들과 라바 카지노제일교회 교인들이 중심이 되었다. 3월 24일 오후 9시경, 라바 카지노 대화정(현, 중학동) 영명학교 교실에서 만세운동을 위한 최초의 회합이 열렸다. 회합에 참석한 인사로는 현석칠(라바 카지노교회 목사), 안창호(천안교회 목사, 천안-연기구역장), 김관회(영명학교 교사), 현언동(영명학교 교사), 이규상(영명학교 교사), 김사현, 안성호(후에 감리교 목사),카지노 꽁머니 즉시지급C624;카지노등이 있었다.

회합에서 오익표가 전국 각지에서 만세운동을 하고 있으므로 라바 카지노에서도 만세운동을 할 것을 설득하였다. 참석자들은 뜻을 같이하기로 하고 역할을 분담하였다. 전체적인 지휘는 라바 카지노교회 목사 현석칠이 맡았다. 김관회는 독립선언서를 인쇄 및 배포하고 영명학교와 라바 카지노 공립보통학교의 남학생을, 현언동은 라바 카지노농업학교 학생을, 이규상은 영명여학교와 라바 카지노공립보통학교 여학생을 담당하여 학생들을 만세운동에 참여시키기로 하였다. 또한 오익표는 주변 지역 사람들을, 안성호는 라바 카지노 주민들을 만세운동에 참여시키기로 하였다. 그리고 4월 1일 오후에 라바 카지노시장의 개시(開市)를 이용하여 거사하기로 결정하였다.

4월 1일 김수철 · 노명우 · 윤봉균은 이규남으로부터 태극기 1개씩을 받아 소지하고, 노명우 · 유준석 · 강연 · 양재순은 독립선언서 100매씩을 가지고 라바 카지노시장으로 나가 오후 2시경부터 시장 군중에게 독립선언서를 배포하면서 만세를 외쳤다. 이때 김현경도 이규남이 만든 태극기를 받아 자택인 본정(현, 중동)에 모인 영명여학교 학생들과 함께 시장으로 들어가 김수철 등과 함께 조선독립만세를 부르면서 오후 6시까지 시장 골목을 활보하였다. 만세운동을 전개한 인사들은 저녁에 김관회의 집에 다시 모여 협의를 하던 중 헌병에게 체포되었다. 그 후 21일 동안 라바 카지노경찰서에 갇혔다가 라바 카지노형무소로 이감되어 재판에 부쳐졌다.

2011년 국가등록문화재(현, 국가등록문화유산)로 지정된 라바 카지노제일교회 건물은 1931년 11월 세워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바 카지노제일교회의 대지 면적은 1,064.5㎡, 건축 면적은 272.72㎡, 연면적은 537.5㎡이다. 건축 형태는 붉은 벽돌에 지상 2층의 기둥식 구조로, 1층은 석조 반지하이다. 건립 시기는 1931년이지만, 양식은 19세기 말의 한국 초기 교회 양식을 따르고 있다. 1950년라바 카지노전쟁때 반지하와 측면 벽체를 제외한 상당 부분이 파손되어 1955년에서 1956년에 개축되었고, 1979년 증축되었다. 현재는 라바 카지노기독교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건축물은 내부 공간을 분절하지 않고 하나로 통합한 강당형 라바 카지노로 정면에 돌출된 중앙 포치와 종탑이 있다. 포치 상부와 좌우측 상부 외벽은 요철 형태로 고대 성곽 같은 모습이며, 측면에는 9개의 아치형 창과 지붕 위로 굴뚝이 솟아 있다. 1955년 개축 당시 종탑 모서리에 베이지색과 옥색 타일을 사용하여 콜라주 형식으로 장식하였는데, 벽돌을 타일로 장식한 경우는 흔치 않다. 포치 좌우의 세로 창과 내부 강단 뒤로 세 개의 창에 장식한 스테인드글라스는이남규작가가 1979년 증축 때 설치한 것이다. 반지하의 개인 기도실은 로마시대 카타콤을 연상시킨다.

라바 카지노제일교회는 충청남도 라바 카지노에 설립된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로, 의료와 교육 등 지역 근대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1919년 3·1운동이 전개될 때 교회 교인들은 학생들과 주민들과 협심하여 만세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1931년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진 교회 건물은 근대 기독교 건축물로서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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