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女學)
청나라 학자 남정원의 『여학』을 국한문체로 1862년에 필사한 교훈서. 여훈서·수신교화서. # 개설
청나라 남정원이 1718년 부녀자들의 교육을 위하여 여러 경전과 사서에서 격언들을 모아 간행한 『여학』을 2책의 국한문 혼용체로 필사한 여성 수신교화서(修身敎化書)이다. 목록과 편목 및 고유명사에는 한자와 한글음이 병기되어 있다.
# 편찬/발간 경위
책의 서문에는 「필사경위문」이 있는데 필사를 하게 된 사유가 적혀 있다. 그에 따르면, “여자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시키지 않아 남의 집 며느리로 가서 그 집안을 망하게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