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악(交響樂)
교향악은 관현악을 위하여 만들어진 음악이다. 심포니(symphony)의 일본식 표기로, 일본에서 사용된 용어에서 전해졌다. 우리나라의 전문음악인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연주단체로는 홍난파가 중심 역할을 한 경성악우회와 연악회, 청년음악가들이 주도한 서울악우회, 선교사 부츠 부인과 박경호, 최호영, 이유경 등이 발기한 중앙악우회 등이 있으며, 1920년대 후반에 학생 중심의 오케스트라인 경성제국대학 오케스트라와 연희전문 관현악단이 생겨 관현악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1940년대부터 우리나라 작곡가들이 교향악 작품들을 작곡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