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라가극단은 1940년대, 콜롬비아 레코드사와 조선예흥사의 협업에서 출발한, 고전 설화 중심 가극을 선보인 단체이다. 명칭은 우리 고유의 계면조 중심음인 라미라를 서양 음계로 적은 것이다. 소재 범위를 확대시켰고, 오페라와 가요 방식을 도입하여 가극이란 새 유형을 제시했다. 반도가극단과 더불어 오랜 기간 단체를 유지하면서 악극의 주요 참여자와 악극의 변천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2009년 5월에 조직된 북한의 예술단체. # 내용 은하수관현악단은 2009년 5월 30일에 창단한 관현악단으로 배합관현악을 기본으로 전자악기와 독창가수, 중창단, 합창단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클래식연주는 물론 대중음악, 민요까지 거의 모든 장르를 전천후로 연주하는 예술단체이다. 은하수관현악단의 설립 목적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김정은의 등장에 맞추어 침체된 북한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북한에서 은하수는 김정은 체제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