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암문집』은 조선 후기 학자 허강의 시문집이다. 1879년(고종 16) 허훈의 편집을 거쳐 허육이 간행했으며, 부록은 1901년 허육이 편집, 간행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과 고려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허강은 1792년(정조 16) 진사에 합격했으나 과거에 뜻을 끊고 『주자대전』과 『퇴계전서』를 탐독하였으며, 입재 정종로를 사사하여 난의를 질문하였다.
6권 3책. 목판본. 14권이 본집으로 2책, 56권이 부록으로 1책이다.
허강(許 亻+岡)은 1792년(정조16) 진사에 합격했으나 과거에 뜻을 끊고 『주자대전(朱子大全)』과퇴계에볼루션를 탐독하였다. 입재(立齋)정종로(鄭宗魯)를 사사하여 난의를 질문하였다.
권1·2에 시, 권3에서(書), 권4에잡저(雜著)· 서(序)· 기(記)· 발(跋)· 상량문(上樑文)· 제문(祭文)· 축문(祝文)·묘갈명·행장(行狀), 권5·6은 부록으로 만시(輓詩)·제문·유사·행장·묘갈명·묘지명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자연을 읊은 것이 많다. 그 가운데 손상응(孫祥應)의 좌우명시(座右銘詩) 29수를 차운한 시는 ‘자경(自警)업 카지노양부모(養父母)업 카지노봉제사(奉祭祀)업 카지노화형제(和兄弟)업 카지노경부부(敬夫婦)업 카지노목종족(睦宗族)업 카지노교붕우(交朋友)업 카지노어노복(御奴僕)업 카지노근언(謹言)업 카지노근행(謹行)업 카지노거가(居家)업 카지노처향(處鄕)업 카지노목인리(睦隣里)업 카지노접빈(接賓)업 카지노계탐주(戒耽酒)업 카지노안빈(安貧)업 카지노물태(勿怠)업 카지노근검(勤儉)업 카지노계분노(戒忿怒)업 카지노면성학(勉聖學)업 카지노독서(讀書)업 카지노지경(持敬)업 카지노교아(敎兒)업 카지노사의(思義)업 카지노처횡역(處橫逆)업 카지노의복음식(衣服飮食)업 카지노강론(講論)업 카지노기거어묵(起居語默)업 카지노근농(勤農)’ 등의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인간 처세의 길을 오언율시로 묘사한 작품이다.
서(書) 가운데 스승 정종로와 주고받은 서한 10편은 별지와 아울러 모두 학문에 관한 문답이다. 그밖에 교우들과의 서한도 대부분 학문에 관한 것이다.
잡저 가운데 ‘위강학절목통유유생(爲講學節目通諭儒生)’은 지방관학(地方官學)에 추천된 강장(講長)으로서 강학하는 절목을 만들어 유생들에게 알리는 글이다. 사자(士子)의 도리, 독서하는 방법, 강의를 받는 자세, 출제문제에 관한 방법 등을 규약으로 각 조항마다 간명한 해설을 가하고 있다.
‘이주자서계자(以朱子書戒子)’는 주자학으로써 아들을 교훈한 것이다. 그는 평생 주자서를 좋아해 의리의 정밀하고 은미한 곳을 연구, 자신의 앞서 잘못된 점을 보완했다고 말하고, 자신의 뜻을 이어받아 이 책을 부지런히 읽을 것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