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령』은 1937년 5월에 동경의 삼문사에서 출간된카지노 꽁머니 지급C774의 첫 시집이다. B6판, 70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경에서 유학 중에 쓴 이 시집에는 이규원의 서문과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의 머릿말이 포함되어 있으며, 「북」, 「나를 만나거던」, 「동망하는 밤」 등 총 20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원래는 50편의 시를 포함하려 했지만, 마지막에 20편만을 선택했고 이에 대해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은 깊은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 시집은 지난 10년 동안의 시집 작업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쓰였다. 특히, "분수령"이라는 제목은 10년 동안의 작품 활동을 재평가하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의지를 보여준다.
대부분의 시는 저자의 고향인 국경 근처의 자연과일제강점기시절의 유이민들의 삶을 중심으로 그려져 있다. 이러한 유이민들이 고향에 대해 느끼는 향수와 동시에 고향에 대한 답답함이라는 양가적 감정을 노래했다. 또한, 자연을 통해서 현실의 참상을 고발하는 동시에, 희망을 노래했다.
『분수령』은 일제강점기 시절의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의 북방 정서를 잘 나타내는 작품이다. 유이민들의 삶과 그들의 감정, 그리고 그들의 고향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표현했다. 그러나 이 시집은 그 후의「오랑캐꽃」과 같은 작품들에 비해 개념적이고 추상적인 면이 강해, 일부 비평가들로부터 그 내용이 다소 모호하고 경험의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