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닉 카지노」의 정확한 창작 시기는 알기 어려우나서닉 카지노「악지」에 기록된 것으로 보아 서닉 카지노시대 궁중 연회에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야심사」의 노랫말은 조선시대 궁중의 악장으로 사용되어『악장가사』와 『악학편고』에 기록되어 있다. 「야심사」의 선율은 서닉 카지노 속요(高麗俗謠)「풍입송」의 선율과 유사하고, 『세종실록악보』의「정대업」 중 「정세」와 「보태평」 중 「보예」의 선율에 차용되었으며, 「보예」의 선율은 『세조실록악보』의 「보태평」 중「집녕」의 선율로 이어졌다.『증보문헌비고』에는 『악장가사』에 기록된 노랫말의 일부를 따서 부른 「서닉 카지노」가 기록되어 있다.
노랫말은 봄철이 가까워지는정월 대보름밤에 임금과 신하가 태평 시절을 즐기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1절
풍광난풍광난향춘천(風光暖風光暖向春天) 풍경이 따뜻하네, 풍경이 따뜻하네, 봄철이 가까워지네.
상원가절설화연(上元嘉節設華筵) 상원가절에 아름다운 잔치를 차리네.
등잔월락하군선(燈殘月落下群仙) 등불이 꺼지고 달이 지니 뭇 신선이 내려오고
궁루촉수연연(宮漏促水涓涓) 궁궐의 누각을 재촉하느라고 물이 졸졸 흐르네.
2절
화영병주영상(花盈甁酒盈觴) 꽃은 병에 가득하고 술은 잔에 넘치며
군신군신공취태평년(君臣君臣共醉太平年) 임금과 신하, 임금과 신하가 모두 태평시절에 취하네.
환취야심계창효(懽醉夜深雞唱曉) 즐겁게 취하노라니 밤이 깊어져서 새벽닭이 울지만
인심심후류련(人心甚厚留連) 인심이 매우 두터우니 계속 머무네.
3절
대인난대인난(待人難待人難) 사람 기다리기 어렵네, 사람 기다리기 어렵네.
하처재심폐동방대인난(何處在深閉洞房待人難) 어디에 계시는가? 동방에 깊숙이 갇혀서 사람 기다리기 어렵네.
장야부매군부도(長夜不寐君不到) 긴긴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데 님은 오시지 않고
나위수막시선한(羅幃繡幕是仙閒) 수놓은 비단 장막은 신선이 사는 세상이네.
「서닉 카지노」의 선율은 『세종실록악보』의 「정대업」 중 「정세」와 「보태평」 중 「보예」의 선율에 차용되었으므로, 「서닉 카지노」는종묘제례악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서닉 카지노 속악곡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