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추천 금상첨화 ()

고전산문
작품
1913년, 신구서림에서 간행한 활자본 고전소설.
작품/문학
간행 연도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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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금상첨화」는 1913년 신구서림에서 간행한 활자본 고전소설이다. 단국대학교 율곡기념도서관 나손문고에 있는 필사본 「금상첨화」는 활자본을 대본으로 온라인카지노추천 필사한 것이다. 「금상첨화」는 조선 후기 야담인 「옥소선 이야기」로부터 영향을 받은 전반부의 애정담과, 새롭게 덧붙인 것으로 보이는 후반부의 여성 수난담이 결합된 작품이다. 전래 서사와 고전소설·신소설 양식 등이 혼합된 「금상첨화」는 고전소설과 신소설의 양면적 성격을 지닌 과도기적 작품이다.

정의
1913년, 신구서림에서 간행한 활자본 고전소설.
구성 및 형식

1책. 활자본 고전소설. 1913년 신구서림에서 초판이 간행되었으며 1924년에 8판이 출간되었다. 내용 확인이 가능한 5판 등을 보면, 신소설 금상첨화라는 표제가 한자와 한글로 병기되어 있고, 본문은 90면으로 되어 있다. 단국대학교 율곡기념도서관 나손문고 소재 필사본은 활자본을 대본으로 온라인카지노추천 필사한 것이다. 필사본 책 표지에는 한자로 “錦上添花, 甲子二月二十七日”이, 한글로 “금상쳠화”가 적혀 있다. 필사본은 작품 후반부가 누락된 낙장본이다. 「금상첨화」 필사본 이본으로 박순호(朴順浩) 소장본과 김동욱(金東旭) 소장본,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소장본 등이 언급되기도 하지만, 장서각본은 나손문고에 있는 필사본을 마이크로필름으로 제작한 것이며, 박순호 소장본은 실물 확인이 어렵다.

내용

평양감사 이 판서의 아들 영학은 기생의 딸 온라인카지노추천과 어려서부터 글공부를 하며 같이 지내다가 정이 든다. 그 뒤 영학이 아버지를 따라 서울로 떠나게 되자, 영학과 온라인카지노추천은 이별을 안타까워한다. 서울로 돌아온 후 신흥사에서 글공부를 하던 영학은 온라인카지노추천이에 대한 생각이 간절하여 부모 몰래 평양으로 떠난다. 남 참판 집과 혼약을 하고 택일까지 마친 이 판서는 영학이 사라지자 호랑이에게 물려간 것이라 생각하며 슬퍼한다.

평양에 도착한 영학은 최 이방의 도움으로 소설군정(掃雪軍丁) 무리에 숨어들어 관청 마당에 내린 눈을 쓰는 척한다. 그러면서 책방 한 진사의 명령으로 두문불출하던 온라인카지노추천에게 자신이 왔음을 알린다. 한 진사에게 기생 부모의 분묘에 쌓인 눈을 치우고 오겠다는 핑계를 대고 외출을 한 온라인카지노추천은 영학을 만나 함께 도망한다. 파주 문산포에 거처를 정한 영학과 온라인카지노추천은 학문과 살림에 힘쓰며과거(科擧)에 응시할 준비를 한다.

한편, 남 소저(南小姐) 경란은 부모가 자신을 다른 곳으로 출가시키려 하자 남장을 한 채 집을 떠나는데, 우연히 온라인카지노추천의 아버지 홍 첨지를 만나 그의 수양딸이 된다. 하루는 온라인카지노추천을 찾아나선 한 진사가 길에서 남 소저를 보게 되고, 그를 온라인카지노추천로 오인하여 납치하지만 이내 온라인카지노추천이 아닌 것을 알고 수양딸로 삼는다. 그러나 한 진사의 아들 태식이 남 소저를 탐내어 김갑돌에게 돈을 주고 납치를 사주한다. 남 소저의 실물을 본 김갑돌 또한 자신이 직접 미인을 납치하여 계집장사를 해야겠다는 딴마음을 먹게 되고, 이를 말리던 한태식과 김갑돌이 서로 때리며 싸우는 소란 중에 남 소저가 도망친다. 그리고 때마침 부처님의 현몽으로 남 소저를 구하러 온 온라인카지노추천과 만나 두 사람은 의자매가 된다. 이때 천마산 암자에서 과거 준비를 하던 영학은 알성과에 응시하기 위해 길을 떠난다.

하루는 시냇가에서 빨래하던 남 소저를 무뢰한인 장치화가 보게 되고, 음심을 품은 장치화는 하인 달삼을 돈으로 매수하여 남 소저를 납치하도록 한다. 그러나 달삼이 온라인카지노추천을 남 소저로 오인하여 업어간다. 이를 알게 된 남 소저와 머슴 갑성 아비가 온라인카지노추천을 구하고, 장치화를 포박하여 자신들의 집으로 데려온 후 모욕을 주어 쫓아낸다.

한편 서울에서는 알성과에 장원급제한 영학이 부모와 재회한 후 그간의 사연을 털어놓는다. 영학의 이야기를 들은 이 판서·남 참판 등이 기뻐하며 함께 파주로 간다. 이때 남 소저 등에게 모욕을 당한 장치화가 복수를 위해 온라인카지노추천의 집으로 쳐들어오는데, 때마침 갑성 아비가 영학, 이 판서, 남 참판, 파주 군수 일행을 만나 위급한 상황을 전하니, 파주 순교들이 장치화 일당을 결박하여 매를 친 후 풀어 준다. 온라인카지노추천과 이 판서, 남 소저와 남 참판이 재회의 기쁨을 나눈 후 함께 서울로 간다. 이후 온라인카지노추천의 부모 홍 첨지 부부도 서울로 오게 되고, 온라인카지노추천과 부모가 재회한다. 모든 정황을 알게 된 상감이 온라인카지노추천과 남 소저의 공을 치하하고, 온라인카지노추천을 영학의 부실(副室)로 삼게 한다. 이후 남 소저는 2남 1녀를, 온라인카지노추천은 1남 1녀를 낳고 행복하게 여생을 보낸다.

의의와 평가

이 작품은 근대에 간행된 고전소설로서, 남녀 간 애정의 두 양상을 병립시키고 있다. 평양감사의 아들인 남자주인공 영학과 기생 온라인카지노추천의 관계를 통해서는 자유롭고 평등한 사랑을 지향하는 진취적 의지를 보여 준다. 반면 남 소저를 통해서는 전통적인 부덕을 고수하는 보수적 면모를 보여 준다. 한편 「금상첨화」는 양반 도령과 기생 소녀의 애정담을 다룬 전반부와 여주인공의 수난담이 주를 이루는 후반부가 결합되어 있다. 전반부는『천예록(天倪錄)』등의 조선 후기 야담집에 실린 「옥소선 이야기」에 기반을 두고 있고, 후반부는 창작·부연된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은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여성을 육욕의 대상으로 탐하는 남성들, 머슴들에게 봉변을 당하는 양반들 등을 통온라인카지노추천 당시의 세태를 담아낸다는 특징이 있다. 또 전래 서사를 기반으로 하는 고전소설이지만, 장면 묘사로 시작하는 서두와 같은 신소설적 색채가 가미되어 있어 고전소설과 신소설의 양면적 성격을 지닌 과도기적 모습을 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참고문헌

단행본

최호석, 『활자본 고전온라인카지노추천 서지 데이터베이스』(보고사, 2017)
최호석, 『활자본 고전온라인카지노추천의 기초연구』(보고사, 2017)

논문

강현조, 「「단발령(斷髮嶺)」과 「금상첨화(錦上添花)」의 전래 서사 수용 및 변천 연구」(『열상온라인카지노추천연구』 38. 열상온라인카지노추천연구회,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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